윈도우 9 빌드 9834 스크린샷 유출
The Verge를 통해 Windows 9(Codename Threshold) 스크린샷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된 버전은 Windows 9(6.4.9834.0) Build 9834.fbl_partner_eeap.140908-0936으로 보입니다.
Winfutre.de는 2009년에 윈도우 7 베타 스크린샷을 공개했던 곳인데요, 윈도우 9 스크린샷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작업 표시줄의 시작 단추 우측에 검색, 다중 데스크톱 단추(로 추정?)가 보입니다.
아직은 윈도우 9이라기보다 윈도우 8.2나 8.3 정도의 느낌을 주는 새 윈도우의 모습, 감상해 보세요!
설치 프로그램도 아직은 큰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윈도우 7 처럼 좌우측으로 나뉜 시작 메뉴가 돌아왔습니다.
▲ 윈도우 95~7에서 함께 했던 정겨운 시작 메뉴가 돌아왔습니다. 데스크톱 사용자들에게는 냉대받았던 모던 앱을 우측에 배치해서 조금이라도 더 자주 실행해 달라고 말없이 외치고 있네요.
시작 메뉴.
▲ 모두가(?) 원했던 시작 메뉴와 함께 '모든 프로그램' 기능이 돌아왔습니다. 모던 앱의 경우 단축 메뉴를 통해 곧바로 삭제 가능하네요.
작업 표시줄 우측에는 Notifications 아이콘이 생겼습니다.
▲ 원래 '알림 영역'이었던 우측 하단의 각종 메시지들을 모아서 보여 주려는 걸까요? Action Center의 역할도 흡수해서 각종 앱이나 윈도우 내부의 알림이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앱은 앱대로, 윈도우는 윈도우대로 알림을 일일이 선택해서 확인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탐색기도 조금 더 개인화되는 것 같습니다.
▲ 탐색기를 켜면 'Home'이 나와서 최근에 본 폴더의 목록이나 즐겨 찾기가 통합되어 나오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두 가지 항목 외에 드라이브나 네트워크 폴더가 함께 보이도록 설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우 스토어를 실행한 모습.
▲ 모던 앱을 실행하면 기본적으로 데스크톱 내부에 실행된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윈도우 8.1)는 모던 앱을 실행하면 하단의 작업 표시줄이 바로 보이지 않는데, 데스크톱에서는 작업 표시줄과 제목 표시줄이 기본이니 이 두 가지 요소는 항시 띄워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측 상단의 '이전 크기로 복원' 단추가 있네요!
모던 앱이 전체 화면 외에도 창 모드로 나오네요. ^^
▲ 이걸 원했었지요! 여전히 데스크톱 안에서 모던 앱을 실행한다는 것은 어색하기만 하지만, 앱 명령, 검색, 공유, 재생, 인쇄, 프로젝트, 설정, 전체 화면 모드로 변경 등을 데스크톱과 비슷한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변하는 것은 좋은 변화로 보입니다.
데스크톱 안에서 모던 앱을 보여주기 위해 Stardock의 Modern Mix를 썼었는데, 이제 필요없네요.
모던 윈도우의 PC 설정 화면을 창 모드로 실행하면 이런 느낌이네요.
▲ 터치 버전의 제어판을 데스크톱에서 실행한 모습... 윈도우 8/8.1부터 두 가지로 나뉜 제어판을 하나로 합칠 수는 없을까요? 아니면 두 개의 제어판에서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을 동일하게 맞춰줬으면 합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설정 항목이 여기는 있는데 저기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던 앱을 좌우/상하로 창 크기를 줄였을 때 내용을 보기 힘들거나, 잘못 축소되지 않게 레이아웃을 잘 맞춰주면 좋겠습니다.
시스템 정보 화면.
▲ Windows 버전이 Windows Technical Preview로 나오네요. 과연 이 버전(9834)이 Technical Preview 버전으로 일반에 공개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윈도우 9라고 칭하지 않고, 그저 Windows 라고 나오는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멀티 데스크톱 기능.
▲ 시작 단추의 검색 단추 우측에 있는 단추를 누르면 Multi Desktop을 전환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야 윈도우에 추가되는군요. 리눅스나 매킨토시 사용자들에게 꿀리지(?) 않겠네요.
멀티 데스크톱 기능을 쓰려고 Sysinternals의 Desktops를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
멀티 데스크톱 화면을 추가하는 모습.
▲ 아직은 좀 어색하지만... 나아지면 좋겠네요.
멀티 데스크톱에서 실행 중인 앱을 나타내주는 것 같습니다.
▲ 어떤 상황의 화면인지 잘 모르겠네요. 3번째 데스크톱을 선택했을 때 레지스트리 에디터를 실행하고 있다고 알려주는 '미리 보기'일까요?
점프 목록과 작업 표시줄 속성 창.
▲ 여전히 Charm 명령이 존재하는군요. 하지만 체크 한 번으로 끌 수 있습니다.(윈도우 8.1과 동일한 설정을 보여줍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 Internet Explorer 버전은 11.0.9834.0입니다. 내년에 출시할 때 쯤에는 12버전을 탑재해서 나오겠죠?
마이크로소프트 피드백.
▲ Microsoft Feedback. 새 윈도우에 대한 의견을 받는 피드백 앱이 함께 제공되려나 봅니다. 테스트 기간에만 운영하지 말고, 정식 버전에서도 이러한 창구를 열어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슨 창인지 모르겠네요.
▲ MtcUvc?? 모던 버전의 제어판에서 볼륨 조절을 하는 모습일까요?
가장 현대적인(?) 명령 프롬프트입니다.
▲ Command Prompt도 건실하네요.
레지스트리 편집기.
윈도우 설치 파일의 정보.
▲ 윈도우 9 설치 미디어에 있는 setup.exe의 파일 정보로 보입니다. 2014년 9월 9일에 수정되었다고 나오네요.
윈도우 기능 켜기/끄기.
▲ Windows 기능 창에서 EdgeCP Model for Config 1.5 (en-US)가 보이네요. 이건 뭐하는데 쓰는 걸까요? +_+
작업 표시줄 아이콘이 좀 더 모던 UI에 알맞게 바뀌어 가는 부분도 보이고, 모던 앱을 데스크톱 안으로 끌어오는 노력이 보여서 좋습니다. 하지만 멀티 데스크톱 외에 눈에 띄게 데스크톱이 좋아진 부분이 보이지 않네요. 한글 버전의 Cortana(코타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 인식 시스템)도 어서 만나보고 싶습니다.
참고: Cortana 소개 - Windows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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