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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기술 미리보기: [17] 날씨 앱(빌드 9926)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푸드&건강: 음식과 건강까지 챙겨주는 친절한 OS.

처음 윈도우 8이 나왔을 때 운영체제에 소셜 네트워크 통합을 해놓은 점에 놀랐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먹거리와 생활 정보까지 '앱'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은 다들 잘 모른다.윙크

MSN 앱 패밀리 리뷰의 마지막, 푸드와 건강 앱을 살펴본다.

▼ 앱 다운로드: (윈도우, iOS, Android, Kindle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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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앱의 라이브 타일. 이것만 봐도 어떤 성격의 앱인지 알 수 있다. 푸드 앱은 '레시피'를 제공하고, 건강 앱은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거라는 느낌을 준다. 먼저 푸드 앱부터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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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방법이 여기에

▼ 푸드 앱도 MSN 앱 답게 첫 화면은 추천 기사의 이미지로 가득 채운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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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살펴 볼 건강 앱과 흡사하게, 메인 기사 바로 우측에 빠른 액세스(특별한 메뉴?) 기능이 제공되고, 푸드 앱에서 중심이 되는 정보인 '레시피'가 나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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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에는 팁과 비법, 셰프 목록이 보인다. 유명한 최현석 셰프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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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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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칵테일까지 나열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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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마지막에는 '다음 단계'라는 코너가 보인다. 지금까지 봤던 레시피를 쇼핑 목록에 추가하거나 요리 계획을 짤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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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명령: 사용자 지정

▼ 푸드 앱의 앱 명령(메뉴)을 열었을 때의 모습. 상단에 메인 메뉴가 보이고 하단에는 사용자 지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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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지정 단추를 눌러봤다. 뉴스 앱과 동일한 역할을 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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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사용자 지정'이 나온다. 기본값으로 제공되는 레이아웃을 수정할 수 있다. '범주 관리'를 통해 순서를 바꾸거나, 보고 싶지 않은 메뉴를 숨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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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명령: 메인 메뉴

▼ 메인 메뉴를 보니 해당 앱으로 할 수 있는 작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큰 메뉴를 차근차근 살펴보자.

레시피, 팁&비법, 와인, 칵테일, 쇼핑 목록, 요리 플래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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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시피

▼ 레시피 검색이 가장 중요한 푸드 앱의 특성상 다양한 요리를 '필터'를 통해 범위를 좁혀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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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취를 하다 보니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를 사용해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 하는지 고민될 때가 많다. '재료'를 선택해 필터링하니 여러 음식이 보인다. 내가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도, 사진처럼 예쁘게 만들어진 음식들을 살펴보니 한번쯤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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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앱의 '홈' 화면에서 보였던 김밥의 레시피를 살펴봤다. 마늘종이 들어간 독특한 김밥을 한번 말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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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한다.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선택하니 생크림과 플레인 요구르트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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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으로 스크롤하면 조금 더 상세한 레시피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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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시피를 볼 때, 한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 추가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음식을 만드는 단계별 사진이나 동영상을 좀 더 많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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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팁 & 비법

▼ '팁 & 비법'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동영상 등으로 알려주는 요리 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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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칵테일 관련 정보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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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요리재료 부분의 동영상을 살펴봤다. 조금 어색한 목소리(한국어)의 설명이 나온다. 영문으로 나오거나 설명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괜찮은 내용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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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 현재 11개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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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와인

▼ 봐도 무엇이 어떤 와인인지 잘 모르는데… 일단 아무 것이나 선택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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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와인의 유형, 버라이틀, 생산자, 포도밭, 지역이 나오고, 시음 평가가 보인다. 신기하다. 시음 노트도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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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와이너리의 다른 와인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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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칵테일

▼ 와인에 이어 칵테일이다. 와인보다는 조금 친숙하지만, 여전히 잘 모르겠다. 다른 레시피나 와인 종류와 마찬가지로 필터를 사용해 정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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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리시 플래그'라는 칵테일을 선택해봤다. 칵테일을 만들 때 들어가는 재료와 난이도 등이 나온다. 각 재료별로 층이 생기는 모습이 예쁘다. 앱 명령을 열면 컬렉션, 플래너 등에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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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쇼핑 목록

▼ 태블릿 사용자를 위한 기능인 것 같다. 푸드 앱의 '쇼핑 목록'에 요리를 위한 재료들을 기록해 놨다가, 나중에 다시 열어보고 물건을 살 때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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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 명령 외에도 홈 화면의 '쇼핑 목록'을 눌러 메모한 항목을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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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시피를 읽다가 '쇼핑 목록에 추가'를 누르면 해당 요리법의 재료를 한 번에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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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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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요리 플래너

▼ 일주일 동안 아침, 점심, 저녁 요리를 미리 계획할 수 있다. 식단표를 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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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찬가지로 레시피에서 '요리 플래너에 추가'를 누를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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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플래너에 추가된 모습. 사진이 첨부되니 훨씬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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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컬렉션

▼ 컬렉션은 레시피, 와인, 칵테일을 그룹화할 수 있는 곳이다. 여러 레시피를 모아 전체 요리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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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시피를 보다가 '컬렉션에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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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 최현석 셰프가 나온다. 요즘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를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더 친숙한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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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셰프의 레시피와 관련된 레스토랑, 사진 등을 볼 수 있다.(다른 나라의 셰프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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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질병 정보가 아주 유용한 건강 관리 앱

▼ 건강 앱의 헤드라인 기사는 푸드와 유사한 느낌을 준다. 뉴스 앱처럼 선정적인 기사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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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다음에는 '빠른 액세스' 메뉴에 자주 사용할 법한 기능을 모아 놓았고, '운동' 관련 기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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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으로 '영양소'와 '의학' 정보를 볼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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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우측엔 '3D로 신체 탐색', '증상 검사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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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명령: 메인 메뉴

▼ 특이하게도 위쪽에만 앱 메뉴가 나타난다. 하나씩 살펴보면 금방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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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동

필터를 사용해 여러 유형의 운동을 살펴볼 수 있다. 필터에서 선택 가능한 항목은 다음과 같다.

유형, 난이도, 신체 부위, 초점, 장비 유형

▼ 여러 운동 중에서 '뒤로 다리 뻗어 올리기 동작'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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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계별로 운동 방법을 설명하고, 마지막으로는 팁과 관련된 운동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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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으로 '필터'를 사용하여 운동을 찾아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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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헬스 트레이닝

▼ '운동' 다음에 나오는 '헬스 트레이닝 메뉴'. 하나의 운동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목적별로 정해진 시간에 할당된 여러 운동으로 짜여진 코스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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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으로 특정 항목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운동&휴식 시간을 볼 수 있다. 우측의 세부 운동을 클릭하면 해당되는 운동 정보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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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트래커

▼ 데스크톱이 아니라 윈도우 태블릿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현재 3가지 트래커가 제공된다.

유산소 운동 트래커, 식단 트래커, 건강 트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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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소 운동 트래커의 모습. '+ 유산소 운동' 단추를 눌러 운동 이력을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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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로 검색해 거리와 시간을 넣었다. '분석' 화면에서 칼로리나 거리로 통계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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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식단 트래커. 아침, 점심, 저녁과 간식으로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 입력해 식생활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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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과 마찬가지로 음식을 검색해 추가할 수 있다. 이러한 부류의 서비스는 내가 먹은 음식과 흡사한 요리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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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건강 트래커의 모습. 체중을 입력해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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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가지 트래커 중에서 가장 직관적이고 간편한 것 같다. 체중은 측정도 쉽고 변화 추이를 보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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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D 신체

▼ 건강 앱에서 가장 흥미로운 3D 신체 메뉴. 의학적 소양이 부족한 필자에게 고급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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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환계, 근육 계통 등 원하는 인체 시스템을 엿볼 수 있다. 시각적이라 이해하기 편하다. 우측에 나오는 설명을 다 알아듣지는 못해도 어떤 부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세부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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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증상 검사기

▼ '3D 신체' 메뉴만큼 흥미로운 '증상 검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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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아픈 부위를 선택하여 연관된 증상을 고르면, 그에 맞는 질병이 나타난다. 직관적이고, 보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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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된 질병 정보를 눌러 자세한 정보(증상, 진단, 치료, 예방 등)를 볼 수 있고, 우측의 관련 치료를 선택하면 질병에 대한 검사와 치료 방법에 대한 설명까지 읽을 수 있다. 아주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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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사

▼ '기사' 메뉴는 건강과 관련된 언론사 기사를 읽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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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와 스포츠 앱의 기사 읽기와 동일한 화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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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액세스

▼ '홈' 화면의 '빠른 액세스'에서 건강 앱에 등록된 여러 정보를 살펴보는 것과 동시에, '개인 설정'으로 현재 나의 상태를 입력해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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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소 및 칼로리 조회는 '푸드' 앱에 들어가도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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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몬드'로 검색했을 때 성분이나 칼로리 등을 볼 수 있고, 해당 음식의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한 운동 강도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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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앱 패밀리를 살펴봤다.(사실은 몇 개 더 남았다.)

▼ 지금까지 윈도우 8 시절부터 제공되던 6가지 앱, MSN 앱 패밀리를 살펴봤다. 이 앱들은 '유니버셜 앱' 시대인 윈도우 10에서도 여전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예전에는 Bing 앱 패밀리였다가, 이제는 MSN 앱으로 불리고 있다.(지도는 여전히 Bing Maps라고 불리는 듯 하지만…)

뉴스, 스포츠, 날씨, 금융, 푸드, 건강, 여행,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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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앱과 지도 앱은 이후에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지도 앱은 유니버셜 앱 시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래서 다음 번 포스팅 주제로 삼았다. 가까운 시일 내에 업로드 예정이다.울보

 

윈도우 10 기술 미리보기~ 차근차근 살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