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소식] 처음 배우는 딥러닝 수학
두근두근두근...
작년에 작업했던 딥러닝 수학 책이 곧 서점에 진열된다고 생각하니 떨리네요. 번역자로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도움 주신 이중민 (Joongmin Lee) 님께 감사드립니다.
엑셀로 체험하는 딥러닝 수학책, '처음 배우는 딥러닝 수학'
2018년 2월 1일에 출간됩니다.
딥러닝의 기반이 되는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최근에 이케부쿠로의 준쿠도라는 서점에 갔더니 이 책의 원서가 작년 베스트셀러 15위에 올라있더군요. 일본에서도 딥러닝이 화제인가 봅니다.
도쿄에 책이 올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겠죠?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옮긴이의 말
인공지능의 기반이 되는 딥러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 시대를 이끌 기술로 계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여러 가지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딥러닝 모델을 실제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지만, 앞으로 딥러닝을 제대로 이용하려면 수학 지식을 한번은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야 실제 프로그래밍할 때 적절한 함수를 선택할 수 있고, 여러분에게 필요한 모델을 직접 설계할 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를 돕기 위해 많은 그림과 구체적인 예를 들어 딥러닝에 필요한 수학 지식을 기초부터 제대로 설명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 다른 딥러닝 책과 달리 딥러닝의 핵심인 신경망에 주목해 ‘왜 그렇게 되는지’ 집중적으로 설명합니다. 이 책의 설명을 쭉 읽다 보면 그간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만 알면 신경망의 기초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으로 딥러닝에 관한 수학 개념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머신러닝과 딥러닝 프로그래밍이 더 쉬워질 것입니다.
- 프로그래밍할 줄 모르는 분들도 엑셀을 이용해 신경망의 동작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기초 개념과 알고리즘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필기체 글자 ‘1’, ‘0’을 엑셀에서 구별하는 과정을 확인해보면 작은 희열을 느낄 겁니다.
최근 도쿄에서 근무하면서 일본의 인공지능 시장을 살펴보는 중입니다. 주로 자동차 산업에서 많은 기술 발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농업과 사물인터넷(IoT)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데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똑같아 보이는 채소의 ‘특징’을
학습해 고품질의 작물을 자동으로 선별해내는 딥러닝 기술은 미래 농업의 희망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분들이 많은 사례에 딥러닝을 적용해 더욱 멋진 세상을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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