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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 시대에 데스크톱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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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8에도 전통적인 작업 공간인 ‘데스크톱’이 있습니다.

기존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다양한 작업들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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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시계 방향 순)에서 윈도우 8 데스크톱 화면을 띄워 놓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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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8 데스크톱에서 엑셀 2013을 실행한 모습

이제는 전통적(…)인 입력 수단이라고 불러야 할 마우스나 키보드, 트랙패드(Track Pad)를 사용할 수 있는 작업 공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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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보드 + 마우스 조합은 데스크톱의 대표적인 입력 방식이죠!

아니면, 생산과 컨텐츠 소비를 전문적으로 하기 위한 곳일까요? 윈도우 8에서도 여전히 이러한 욕구들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데스크톱’을 잘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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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톱의 강점, 멀티태스킹으로 동시에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

하지만 특히 터치가 없는 데스크톱 PC나 랩톱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윈도우 8은 혼란을 주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운영체제가 데스크톱보다 다른 곳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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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8 시작 화면. 전통적인 데스크톱의 느낌과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태블릿이란 형태로 스타일러스나 손가락을 일부 사용해 마우스 대용이나 펜 입력을 통해 메모를 하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데스크톱' 내에서 이뤄지는 작업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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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슬레이트 PC(윈도우 7 탑재 태블릿). 손가락 터치 또는 스타일러스 펜 입력으로 사용 가능. 모든 작업은 데스크톱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이젠 달라졌습니다. 작업이 시작되는 곳은 시작 화면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데스크톱은 일종의 '앱'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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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8에서는 데스크톱이 하나의 앱(App)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는 슬레이트와 같은 태블릿에 윈도우 8을 설치해서 반년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윈도우 8이나 RT 태블릿과 같이 들고 다니는 장치, 터치를 우선하는 기기 일반화되면 윈도우 기기를 사용하면서도 데스크톱에 접근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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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레이트에 윈도우 8을 설치해 사용해보았습니다.

물론, 윈도우 8 스토어에 데스크톱에서 하던 작업들을 대체할 터치용 앱들이 많이 생겨야 하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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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8의 보물 창고, 스토어(Windows Store)의 모습

데스크톱을 버릴 수는 없고, 그렇다고 터치에 알맞지 않은 데스크톱의 형태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힘들 테니… 이것이 차세대 윈도우가 터치 시대에 부득이하게 적응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이었겠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이러한 '두 마리 토끼', 기존 작업들을 그대로 실행할 ‘데스크톱’과 새로운 시작 화면으로 대표되는 ‘모던 스타일 OS’를 윈도우 8에서 공존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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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8 데스크톱 + 모던 스타일 앱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실행한 모습. 스냅(Snap)으로 불리는 기능

이 건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도 논쟁이 많았을 것으로(또는 지금도 논쟁이 이어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던 전 직원이 윈도우 8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는 뉴스( http://www.itworld.co.kr/news/74716 )도 들렸던 기억이 납니다.

심지어는 모바일 전용의 ARM 프로세서가 탑재될 RT 버전 윈도우에도 데스크톱이 앱과 같은 형태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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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8 런칭과 동시에 발매될 서피스 RT

그만큼 이러한 시대에도(이러한 시대일수록...) 데스크톱은 여전히 윈도우 8의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으로, 데스크톱과 모바일의 장점만 모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앞에서 이야기했듯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의견도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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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윈도우 8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관찰하는 동영상입니다. 새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이죠.

저도 처음 윈도우 8 모던(Modern) 스타일과 데스크톱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런 운영체제의 모습을 접하고 어색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개발자 프리뷰, 컨슈머 프리뷰, 릴리즈 프리뷰를 거치면서 어색함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수년 간 윈도우를 사용해 온 방식과 달라진 점이 있어서 시작 버튼이 작업 표시줄에 없는 것과 같은 변화는 적용하는 데 시간을 요하는 것 같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몇 일 만에 윈도우 8에 익숙해 지실지 모르겠네요.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윈도우 8의 데스크톱은 윈도우 7의 그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그래서 윈도우 7를 탑재 완료한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들께는 윈도우 8을 굳이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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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7과 8의 데스크톱 화면입니다.(설치 직후 모습)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연계 등은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지만, 데스크톱 기능만 비교하자면 윈도우 7을 윈도우 8으로 꼭 업그레이드 해야 할 이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소소한’ 변화, 그렇다면… 윈도우 8 데스크톱에서는 도대체 무엇이 바뀌었단 말인가!! 라고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새로운 기능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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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8 프로 K(RTM)를 사용 중이며, 버전 6.2(빌드 9200)입니다.

데스크톱을 윈도우 8 모던 앱과 같은 방식으로 제공하게 되면 사용자들은 스마트폰-태블릿-랩톱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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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가능한 운영체제, 마이크로소프트가 꿈꾸는 차세대 윈도우 8 태블릿입니다.

데스크톱 또한 윈도우 8 모던 스타일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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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체감 보다는 평평하고 단순한 느낌을 살린 윈도우 8 데스크톱

윈도우 비스타 - 7에서 투명도 높고 어두운 계열을 사용했던 메뉴와 시작 메뉴, 창 색 등에 모던 스타일이 적용되었습니다.

달라진 시작 화면과 데스크톱을 어울도록게, 디자인 감성이 충돌하지 않도록 데스크톱의 색감이나 형태도 손을 본 것으로 느껴집니다. 둥글었던 모서리들(작업 표시줄, 창 등)은 플랫(Flat)한 느낌의 직각 형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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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마우스 호버 디자인이나 점프 목록 등에도 모던한 스타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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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 닫기 버튼 외에 최소화/최대화 단추는 마우스를 올리지 않는 이상 단순한 아이콘 형태로 위치합니다.

데스크톱 화면의 외관을 많이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모던 스타일의 연장선에 있도록 세심히 손본 모습을 보여줍니다.

투명 효과도 완전히 없애진 않았지만 예전보다 줄어들었고, 반사 효과나 그라데이션을 많이 축소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던 앱들이 검은/어두운 바탕에 흰 글씨를 기본으로 한다면 데스크톱 앱은 여전히 밝은 바탕에 검은 글씨를 유지하여 윈도우 7과 호환성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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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 앱들은 대부분 전체 화면으로, 어두운 바탕에 흰 글자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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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톱 앱들은 밝은 화면에 검은 글자를 보여줍니다.

데스크톱을 변경하더라도, 현재 주류인 윈도우 7과 최대한 비슷한 느낌을 주기 위해 큰 틀은 변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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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 표시줄 색상이 배경색/이미지와 자동으로 어울리도록 만드는 ‘자동’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파스텔 톤의 색상도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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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탕 화면 배경 이미지의 색상 정보에 따라 창 색이 알맞게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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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도 버튼이나 확인란, 선택된 아이콘의 모습 등도 플랫하고 단순한 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변경된 룩앤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젠 윈도우 8의 데스크톱에서 가장 쉽게, 그리고 크게 변화된 부분으로 보이는 작업 관리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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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8 작업 관리자

이전의 작업 관리자는 프로그램이나 윈도우 운영체제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고, 시스템 환경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윈도우 8의 작업 관리자는 일반인들에게도 간단히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종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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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가 일어난 앱에 대해 빨간색으로 오류 메시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문제가 일어난 앱을 별도의 조사 없이 곧바로 찾아낼 수 있습니다.

작업 관리자를 처음 실행하면 '간단히 보기' 모드에서 실행된 프로그램들의 목록만 쭉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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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료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작업 끝내기' 단추만 누르면 됩니다.

제가 맨 처음 작업 관리자를 접했을 때 이렇게 단순한 화면만 나오는 것을 보고 크게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곧 [자세히 보기] 단추를 눌러 기존의 형태로 작업 관리자를 디테일하게 펼쳐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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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히’를 눌러 아주 상세한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업 관리자는 모던 스타일이 제대로 적용된 데스크톱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탭이나 각 항목들이 그 자리에 있는 것은 맞지만, 난해한 그래프가 사라지고 수치 상으로 명확하게 보여주는 점이나, 높거나 낮은, 특이한 수치에 대해 진한 색으로 강조해 보여주는 배려 등은 칭찬할 만한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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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 모니터링도 명확하고, 쉬워졌습니다.

여러 조건으로 쉽게 정렬이 가능하다는 것은 보너스와 같은 기능이구요. 윈도우 7에 비해 데스크톱에서 큰 변화는 보기 힘들었지만, 뒤에서 설명할 탐색기나 이 작업 관리자에 대해서는 확실한 개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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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 메모리, 디스크, 네트워크 자원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오름차순이나 내림차순으로 정렬 가능합니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수치, 다양한 값, 프로세스 목록에서 우리가 무엇에 주목해야 하는지 새로운 작업 관리자에서는 사용자의 마우스/터치 한두 번으로 바로 알아차릴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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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세스를 ‘이름’으로 정렬하면 ‘앱’,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로 나눠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작업 관리자에서 프로그램의 원래 프로세스 이름이 아니라 실행 중인 제목을 보여주고, 세부 항목을 선택하면 실제 해당 프로그램이 전개하고 있는 창들을 하나하나 보여줍니다. 예전과 같이 비슷한 프로세스들을 한꺼번에 전개해 보여주지 않게 되었죠. 매우 nice한 변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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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세스들을 카테고리 별로 그룹화해 주는 것도 보기 좋습니다. 사용자가 작업 관리자를 사용하다가 종료하지 말아야 할 작업을 실수로 종료하거나 설정을 임의로 변경하지 않도록 방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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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프로세스를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누르면 추가적인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8은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보기 좋게 모아 놓았습니다. 구체적으로 화면에 뿌려주는 방식은 '오피스 2007' 이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리본' 인터페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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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8이라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리본 메뉴입니다. 무려… 탐색기에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윙크

윈도우 7이나 오피스 2007 이상을 사용해 보셨다면 익숙하게 느껴질 겁니다. 리본 메뉴는 풀다운 메뉴보다 터치에 알맞은 형태로, 누르기 쉬운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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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큼직큼직한 버튼들은 윈도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작업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결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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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모던 스타일'에 부합하도록 메뉴를 더블클릭하여 숨길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롭게 정돈된 탐색기의 메뉴들을 만족스럽게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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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새 폴더’, ‘속성’, ‘모두 선택’ 등은 매우 자주 유용하게 사용하는 버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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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 단추가 돌아왔습니다! 윈도우 8에서는 주소 표시줄 왼쪽에 [↑] 단추가 생겼습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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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색기를 속속들이 잘 사용하는 고급 사용자를 위해 Alt 키를 누르면 화면에 나타나는 단축 명령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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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단추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나타나는 단축키들은 이전처럼 단축키를 찾기 위해 수고할 필요를 없애 줍니다.

처음에는 큼직큼직한 단추를 사용해서 기능을 사용하다가, 단축키를 알게 된 다음부터는 리본 메뉴를 최소화하여 좀 더 넓은 작업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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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서, 비디오, 사진, 음악 라이브러리에서 나타나는 별도의 리본 메뉴

특히 다양한 폴더 형식에 대해 자동으로 알아차리고 상황에 맞는 추가 리본 메뉴를 보여주거나, 파일/폴더에 대한 공유를 바로 설정할 수 있다는 사실은 참 편리하고 좋은 변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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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단장한 파일 메뉴

고급 사용자를 위해 추가된 [파일] 메뉴도 볼만합니다. 파일 메뉴에서 새 창을 열거나, 명령 프롬프트 및 파워쉘 등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파일의 복사 및 이동, 삭제 등의 화면도 향상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각각 별도의 파일 복사/이동 화면을 사용했는데, 이제는 파일 작업에 대해 유사한 작업끼리 묶어서 한 번에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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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자세히 보기를 클릭하면 파일 전송률을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그래프로 볼 수도 있습니다. 여러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 먼저 처리해야 할 것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작업들을 일시중지 하거나 중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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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 일시 중지, 작업 다시 시작, 부분적인 작업 취소까지 가능합니다.

파일을 복사할 때, 그 위치에 이미 동일한 이름의 파일이 있어서 충돌하는 경우에는 직접 해당 파일의 내용을 미리 보여줌으로써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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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이 충돌할 때, 실제 파일에 대한 정보(+미리보기)를 확인하면서 개별적인 덮어쓰기 선택이 가능합니다.

컴퓨터에 하드웨어를 장착하면, 아래와 같이 장치를 설치하는 모습을 시각화하여 보여줍니다. 다양한 하드웨어를 잘 지원하는 것은 정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를 따라갈 운영체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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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마우스를 연결하였을 때의 모습입니다.

디스크 이미지(ISO)나 VHD, VHDX 파일 포맷을 바로 [탑재]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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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을 마운트 했더니 새로운 드라이브(F:\)로 인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MS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상당히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애플 / 구글 / MS가 다투는 모바일 삼국시대에 대세가 되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전 버전과 호환성을 유지해야 하고, 기능이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벼움을 유지한 운영체제, 윈도우 8. 멈춰있지 않고 쉼 없이 달려오는 모습을 보여주는 윈도우 8의 선전을 기원합니다.